“한의약의 우수성···전 세계인들과 정서적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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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보건소(소장 박순자)는 농어촌 지역의 노령인구 증가로 인한 만성퇴행성질환과 중풍 예방을 위해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을 묘량면과 염산면 주민을 대상으로 3월과 4월 중 5주간 운영한다.
이번 중풍예방교실 운영은 지역의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만성·퇴행성질환과 함께 중풍이 노인들의 삶의 질을 저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구체적인 예방법을 주민들에게 사전 교육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지난 4일 염산면 복지회관에서 처음 열린 중풍예방교실에는 당초 계획인원 100명에서 2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이영수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중풍의 전조 증상과 예방법 등 중풍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중풍을 예방할 수 있는 약초요법과 생활요법 등을 소개해 참여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풍예방교실은 5주간 계속 운영될 계획으로 2주차에는 남부대 대체의학과 홍성균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주제로 열릴 계획이다.
또한 남부대 강경숙 교수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광주여대 김지현 교수의 중풍예방 약선요리법, 영광군보건소 김준연 공중보건 한의사의 알콜질환의 한의약적 양생법 등에 대한 교육이 차례대로 열릴 계획이다.
영광군 보건소 윤정희 방문보건담당은 “앞으로도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사업 영광군민 맞춤형 16식 기공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건강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